[뉴스] 뉴엔AI "5년간 20%대 매출성장, 상장으로 더 가파른 성장 일구겠다"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5%, 14년간 영업이익 흑자
"상장 후 해외시장 공략, 신제품 통해 3년간 30% 매출 성장 달성"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뉴엔에이아이)가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신제품 개발 등을 본격화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0%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뉴엔AI는 상장 후 3년간 30%대 매출 성장률을 이어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기존 사업 고도화, 신규 서비스 출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 1위의 AI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AI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이다.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Quetta(퀘타)' AI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 중이다.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Quetta Enterprise)'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Quetta Service)'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Quetta Data)'가 있다.

배 대표는 "뉴엔AI는 독보적 빅데이터 수집 및 가공 역량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지난 20여년간 축적해 온 AI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내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뉴엔AI는 국내 최다 수준인 약 2000억 건, 경쟁사들 대비 약 7배의 데이터를 보유했다. 900여 개의 산업 및 업무별로 특화된 AI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업종의 고객사들에 사업상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수집 정확도는 99.9%에 달한다.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220만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공모가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으로 공모예정 금액은 289억~333억원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되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결정되면 이달 23~24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IPO로 확보할 자금은 GPU(그래픽 처리장치) 구매 등 시설투자와 퀘타 글로벌라이제이션(Quetta_Globalization)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R&D(연구개발)에 쓰인다. 뉴엔AI는 지난해 197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251억원, 내년 328억원, 내후년 44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부터 출시되는 5종의 신제품군을 비롯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솔루션 등이 출시돼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