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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2일 18:14 김도균 기자


한화오션, 급식 하청노조와 교섭 절차 착수…7일까지 공고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오후 하청노조와의 단체교섭을 위한 교섭 공고를 했다. 공고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금속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교섭을 언제하겠다는 것인지, 공식적으로 한화오션이 원청교섭을 하겠다는 것인지 등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에게는 아무것도 전달되지 않았다"며 "한화오션은 즉각 원청교섭을 이행하고 이를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들에게 확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 판정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으나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사내 급식과 출퇴근 버스 운행, 시설관리 등을 맡는 도급업체인 웰리브 소속 노동자들을 교섭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 한화오션에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와 웰리브지회를 모두 포함해 교섭 요구노조 확정 공고를 하라고 결정했다. 중앙노동위원회도 지난 6월 15일 해당 결정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이 웰리브 노동자들의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강인석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 등 조합원 6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원청과의 단체교섭을 요구하며 한화오션 사업장 내에서 고공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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