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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2분기 순익 682억원…분기 기준 최대 실적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1년 전보다 1.4% 줄어든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순이익(682억원)만 놓고 보면 실적이 93.6% 급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1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이자이익은 10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7% 줄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가상자산예치금 이용료율이 오르며 이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2분기 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채권 운용수익과 플랫폼광고 수익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169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6월말 연체율은 0.59%로, 3월말(0.66%)보다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1%로 5분기 연속 낮아지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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